”작품 구매로 한국 현대미술 후원하세요“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대표 이숙녀)은 오는 23일 알재단 전시장(2605 프레데릭 더글라스 불러바드)에서 베니핏 전시를 개최한다. 재단 공간매입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 온라인 옥션에서 판매된 작품을 제외하고 안형남, 황란 등 유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및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작품 구매가는 50달러부터 다양하다. 알재단 이사진은 “한인 작가들의 기부로 진행하게 된 베니핏 전시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수준높은 한국 현대미술 작품을 컬렉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2003년 설립된 알재단은 전시·포럼·대중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그랜트와 펠로십을 운영하며 미국 내 한인 작가와 한국미술 향유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뉴욕 웨스트 할렘에 갤러리와 아카이브룸, 교육장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현대미술 작품 한국 현대미술 작품 구매가 한국미술 향유층